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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의 모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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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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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의 자연 CD-ROM (아카데미서적) -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교육/문화 부문상 수상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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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의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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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동물문(軟體動物門 Mollusca)은 절지동물문 다음으로 많은 종을 갖고 있으며, 캄브리아 초기에 출현한 이래 쥐라기에 가장 번성하여 약 13만 종이 생존했던 것으로 추정하며, 현생 하는 종은 10만 7천 여종으로 추정한다. 달팽이(陸産貝 land snail)는 모두가 복족류(腹足類 gastropoda)인데 현존하는 달팽이는 3만5천 여종으로 전체 복족류의 33% 정도로 본다. 일본에서는 6백여 종이 채집된 것에 비해 우리 나라는 남북한 합쳐 1백 종이 조금 넘는다. 잦은 전쟁으로 숲이 보존되지 못한 점과 겨울이 길고 추운 것이 종 수가 적은 원인이라고 본다. 복족강은 세 아강으로 나누는데 전새아강(prosobranchia), 후새아강 opistobranchia), 유폐아강(有肺亞綱 pulmonata)이며 육산패는 모두가 전새아강과 유폐아강에 포함되고, 각각 두 목(目)이 포함된다. 전새아강의 원시복족목(原始腹足目 archaeogastropoda), 중복족목(中腹足目 mesogastropoda)과 유폐아강의 기안목(基眼目 basommatophora), 병안목(柄眼目 stylommatophora)이 속한다. +--전새아강 -----+----원시복족목 | | | +----중복족목 | 달팽이-----복족강-+--후새아강(해산) | +----기안목 | | +--유폐아강 -----+----병안목 전새아강의 패류는 발생 과정에 내장이 꼬이는 현상 때문에 외투강이 앞쪽에 놓이게 되며 한 쌍의 촉각을 갖고 촉각의 기부에 눈이 있다. 일반적으로 자웅동체이다. 원시복족목에 속하는 한국 종은 깨알우렁이(Georissa japonica) 밖에 없으며, 중복족류는 모두 뚜껑(operculum)을 갖는다. 유폐아강 무리는 아가미는 없어지고, 대신 외투막에 혈관이 분화되어 허파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 산으로는 주름번데기과(Carychiidae)의 두 종이 기안목이며 한 쌍의 촉각을 갖고 촉각 아래에 눈이 있다. 나머지는 병안목으로 두 쌍의 촉각을 갖고 대촉각의 끝에 눈이 붙어 있다. '기안'은 촉각의 아래쪽에 눈이 있다는 뜻이고 '병안'은 촉각의 끝에 눈이 있다는 뜻이다. 달팽이(뭍달팽이)는 서식지에 따라 세 가지 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울릉도 달팽이(Karaftohelix adamsi)와 같은 수상종(樹上種 arboreal species)은 오리나무와 같은 큰 나무 위에까지 올라가서 먹이를 얻고, 산우렁이과(Cyclophoridae)같은 지하종(地下種 subterranean species)들은 뚜껑을 갖고 있어 땅 속에 파고들어 흙 속에서 살며, 나머지는 일반적인 종으로 지상종(地上種 terrestrial species)이다. 서식지에 따라 패류의 크기, 색, 색대(色帶) 등이 서식지가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산지종(山地種)은 크고 색이 고우며, 습한 곳에 사는 종은 갈색이고, 건조한 곳의 종은 황색이다. 그리고 서식지에서 식물의 종에 따라 달라지는데, 소나무나 삼나무 아래에는 왼돌이깨알달팽이(Cylindropalaina pussila)를 제외하고는 다른 종은 거의 없고, 버드나무 아래에는 실주름달팽이(Vallonia costata)가 많고, 입술대고둥아재비(Mirus coreanus)같은 종은 호석회성(好石灰性) 종이다. 결국 육산패의 서식 조건은 습도, 온도, 먹이, 흙의 성질, 식물의 분포 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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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의 내부 구조 및 외부 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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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채집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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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이상으로 좋은 채집 법은 없다. 그러나 예비지식을 갖고 채집을 하면 더 빠른 경험을 습득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한 채집 법을 소개한다. "식물이 있는 곳에 동물이 산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특히 잘 보존 된 활엽수림에서 육산패의 종이 다양하며, 채집이 쉽고, 많은 개체 수를 채집 할 수 있다. 침엽수림에서는 몇 종을 제외하고는 채집이 되지 않는데, 흙이 건조한 것과 그에 따른 토양성분도 원인의 하나라고 본다. 석회암지대는 일반적으로 종이 다양하고 개체수도 많은데, 패각의 형성에 필요한 성분인 탄산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으로 본다. 또 육산패는 음지나 습기가 많은 곳에 서식한다. 이런 곳의 바위, 썩은 나무토막 등에는 조류가 많은데 이것들이 달팽이의 먹이가 된다. 이들은 발에서 나오는 점액의 윤활유로 이동한다. 육산패의 대표종의 하나인 달팽이(Acusta despecta sieboldiana)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해충으로 채소류를 먹어 치운다. 채소류, 이끼(조류)외에도 부식 중의 낙엽, 살아있는 풀잎이나 나뭇잎을 갉아먹는 종, 육식하는 종 등 먹이도 다양하다. 다시 말해서 육산패의 채집을 위해서는 먹이의 존재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는 뜻이다. 결론적으로 탄산칼슘이 많은 석회성 토성, 이동을 쉽게 하는 습기가 많은 곳, 먹이가 풍부한 곳에서 채집이 잘된다. 그러면 실제로 어떤 곳에서 채집이 잘 될까? 자연보호가 잘된 곳에서 채집이 잘 된다. 채집이 잘 된다는 뜻은 종이 다양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다. 자연보호가 잘된 곳은 우리 나라의 경우는 절 근방이나 섬의 일부 지역들이다. 절 뒤뜰의 돌무덤, 섬의 동백나무 숲의 아래, 논 밭가의 돌무덤, 큰 정원의 돌 밑, 숲의 바위 밑, 넘어져 썩어 가는 통나무 밑, 부식중인 낙엽의 뒷면, 언덕아래의 움푹 들어간 곳 등에서 채집이 가능하다. 울릉도달팽이(Karaftohelix adamsi)는 나무 위에서도 채집이 된다. 삼척이나 제주도의 동굴에서는 굴의 입구에서 채집이 잘되고, 폭포 근방의 습기 진 곳에도 많은 종이 서식하고 있다. 달팽이는 큰 것(동양달팽이:25mm)에서 미소종(2mm)까지 다양하다. 이는 계절에 따라 채집하기 쉬운 종이 다르기 때문이다. 즉 대형종은 여름 특히 우기에 좋으나 소형종은 겨울이 좋다. 여름 채집은 비가 올 때나 비가 온 뒤가 좋은데, 땅 속이나 바위틈에 숨어 있던 놈들이 이때 기어 나와 먹이를 찾거나 교미를 하기 때문이다. 이때 바위나 길가의 축대 등을 잘 관찰하면 대량 채집이 가능하다. 달팽이는 비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름 채집에 유의해야 할 점은 독사를 조심해야 한다. 소형종의 채집은 겨울이 좋다. 여름에는 풀이 많이 나 있어 소형인 패류를 찾기가 어렵다. 그러나 겨울에는 풀이 마르는 것은 물론이고 뱀이 월동 시 에 한 곳에 모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한 곳으로 모인다. 햇볕이 잘 드는 양지쪽이면서 흙이 건조하고 낙엽이 적당히 덮인 곳에서 채집이 잘된다. 좋은 장소를 만나면 종 수나 개체수가 많아 노다지를 만나는 기분일 때도 있다. 특히 처음 채집되는 종을 발견 할 때의 흥분은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안다. 겨울에 이렇게 한 곳으로 모이는 것은 '촉각에서 서로 전파를 발사하여' 모인다는 설도 있다. 덥고 건조한 여름에는 돌이나 바위 밑의 깊은 곳에 들어가서 하면(夏眠 aestivation)을 하고 추운 겨울에는 동면(冬眠 hibernation)을 하는데, 하면과 동면 때는 각구(입)의 끝을 엷은 하얀 막으로 덮어 수분의 증발을 막는다. 채집에서 비법은 없다. 이는 어느 정도의 시행착오가 필요하다고 본다. 어떤 장소에서든 채집을 시작하면 편안한 자세로 서두르지 않고 '느림보' 달팽이처럼 돌 하나 하나, 가랑잎 한 잎 한 잎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흙 속 돌 밑도 차곡차곡 뒤져야 한다. 채집도구는 핀셋이면 충분하다. 사실 맨손으로 작업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나 미소종의 채집에는 곤충채집에 사용되는 흡충관(吸蟲管)을 사용하면 짧은 시간에 많은 개체를 채집 할 수 있다. 채집한 표본을 살려서 실험실로 옮기고자 할 때는 반드시 관병에 넣어 와야 한다. 얇은 패각을 갖는 종은 작은 충격에서도 부스러지기 때문이다. 관병의 밑바닥에는 솜을 두껍게 깔고 채집한 패류를 넣고 물 묻은 신문지를 넣어 주고 뚜껑을 느슨히 닫아준다. 뚜껑 대신에 망사를 덮으면 더욱 좋으며 긴 기간의 채집 시에는 넣어준 신문지를 갉아먹는 것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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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의 표본 제작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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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패류의 표본은 건조표본과 액침 표본으로 나누는데, 대부분 건조표본으로 보관하나 액침 표본은 치설, 생식기의 구조, 유생의 특징, 계절에 따른 생식소의 분화 상태 등을 실험하기 위해 필요 한 경우에 보관한다. 보관 액으로는 70% 알콜이나 10% 포르말린이 좋다. 액침 표본으로 보관하기 위해서는, 대형종은 패각에 묻은 흙이나 이물질을 부드러운 솔로 깨끗이 씻는다. 봉합 사이에 끼여 있는 것까지 깨끗이 씻어 보관액에 넣어 마개를 밀봉한다. 소형종은 물이든 병에 넣어 병을 흔들기도 하고, 더 깨끗한 표본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주파세척기(ultrasonic cleaner)를 사용하기도 한다(2-3 분간 처리). 더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표백용액인 락스에 넣어 표백 또는 탈취시키는 방법도 있다. 달팽이의 건조 표본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70% 알코올에 고정하였다가 말리면 연체부(내용물)가 굳어지게 되는데 마른 이 연체부를 핀셋으로 제거하고 껍질을 보관하면 된다. 그래도 악취가 나는 경우는 나프탈렌을 조금 넣거나 포르말린 몇 방울을 떨어뜨리고 솜으로 막아 둘 수도 있다. 소형종의 경우는 끊는 물에 잠깐 담갔다가(3초-5분간) 바늘로 연체부를 제거하고 보관하면 된다. 아주 작은 종은 3-5초, 대형종은 4-5분간 끊는 물에 담그는데 너무 오래두면 패각의 색이 변질되기 때문에 시간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보관할 때(대형종의 경우) 각구의 안쪽에 지워 지지 않는 펜(연필 등)으로 번호, 채집지 등의 기록을 남길 수도 있다. 옛날에는 먹으로 쓰고 그 위에 투명 니스를 발라 지워지는 것을 막기도 했다. 니스는 패각의 밖에 칠했을 때는 윤기를 내게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달팽이에서도 산우렁이과(Cyclophoridae)등의 경우는 뚜껑을 갖고 있기 때문에 표본과 함께 뚜껑도 같이 보관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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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의 사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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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를 실험실에서 사육하면 발생, 생태 등을 관찰 할 수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나 실험재료로 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사육이 쉬운 종으로는 달팽이(Acusta despecta sieboldiana)와 입술대고둥무리(Clausiliidae)가 있다. 달팽이의 사육상자는 유리 상자나 아크릴 상자를 쓸 수 있으며 대형종은 상자가 크면 좋고(대략 20x10x10cm), 개체 수에 따라 크기도 다를 수 있다. 입술대고둥무리는 큰 유리접시에서도 생활사가 완성된다. 유리 상자보다는 아크릴 상자를 권하는데, 그 이유는 통기나 배수를 할 수 있도록 구멍을 뚫기가 쉽기 때문이다. 상자 바닥의 한 쪽에 구멍을 뚫어 그 쪽으로 약간 기울게 장치하면 물이 빠져나갈 수 있고 상자의 옆에도 여러 개의 구멍을 뚫어 통기를 시킬 수 있다. 구멍을 뚫은 곳에 뚜껑을 덮어 도망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이다. 바닥의 제일 아래쪽에 자갈을 한층 깔며(숱을 섞어도 좋다) 그 위에 3-4cm의 모래를 깔고, 그 위에 부식토를 4-5cm 깔아준다. 마지막으로 제일 위에는 썩은 나무토막, 큰 돌 몇 개를 놓아준다. 나무토막 밑이나 돌 밑에 기어 들어가서 자리를 잡는 것을 볼 수 있다. 모래나 흙은 100℃ 이상으로 건조기(dry oven)에 넣어 선충(線蟲이)나 소형 곤충의 유충을 죽여 사용하면 더욱 좋다. 먹이는 오이, 배추, 토마토, 당근 등의 채소 종류면 어느 것이나 좋고 달걀 껍질이나 꼴뚜기 뼈를 넣어 주면 유패의 패각 형성에 좋다. '나무를 옮길 때 그 나무가 살던 흙을 넣어 주면' 생존율이 높은 것과 마찬가지로 달팽이도 그 종이 살던 곳의 흙이나 낙엽을 모아와서 넣어 주면 좋다. 채소류를 먹이로 줄 때는 유리 접시 같은 곳에 놓아주고 부패하는 것은 그때그때 치워 주어서 청결하게 해 준다. 달팽이는 주로 초식성이나 잡식을 하는 민달팽이 무리가 있고, 육식하는 주름번데기(Sinoennea cava)도 있다. 최소한 하루에 한번씩은 먹이를 갈아주고 관찰하는 것이 좋다. 입술대고둥 무리는 난생 또는 난태생을 하는데 채소류의 먹이와 함께 썩은 낙엽이나 큰 나무토막을 넣어 주면 좋다. 채소류를 먹이로 줄 때는 싱싱한 것이 좋고 얇게 잘라주면 연한 조직부터 먹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육상자의 벽이나 바닥의 배설물을 깨끗이 청소를 해 주는 것이 천적의 발생을 줄이는 길며 또 죽은 것은 빨리 없애 주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습도를 조절 해주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 물뿌리개를 준비하여 먹이를 줄 때마다 물을 흠뻑 뿌려 주는데 수돗물인 경우는 직접 주지 말고 하루 이상 받아 두었다가 주는 것이 좋다. 사육상자는 너무 밝은 곳에 두는 것보다는 약간 어두운 곳에 두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사육 할 때도 자연상태의 서식조건과 비슷하게 해 주어야 한다. 음지의 습기가 많은 곳에 서식하는 자연조건에 가능한 가깝게 해 주는 것이 좋다. 먹이, 습도, 어두운 조건 외에도 온도가 약간 높을수록 육산패의 활동이 빨라진다. 일반적으로 고온 다습한 곳의 패류의 크기가 크고, 다양한 것을 생각 해 보면 알 수 있다. 달팽이는 여름 장마철에 주로 산란을 하는데 (사육상자 속에서) 해질 무렵에 주로 교미하는 것을 관찰 할 수 있다(여러 번 산란을 하는 경우도 있다). 평균 20-30개의 하얀 껍질을 갖는 알을 낳으며 약 3주 후에 부화하여 새끼가 나온다. 알의 직경은 약 2.4mm정도이고 부화율은 90%이상이다. 부화한 유패는 4-5개월이면 성숙한다. 사육하는 동안에 나름대로 여러 가지 경험을 하겠지만 유패의 폐사율이 매우 높은 것은 자연상태의 조건과 같지 않은 이유도 있겠으나 천적 때문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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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종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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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 Incilaria bilineata 인가 근처에 서식하고 장독대, 담 등의 습한 곳과 온실에도 서식한다. 패각은 퇴화되어 없고 외투막이 등을 싸고 있다. 체장은 40-50 mm, 체폭 10 mm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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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뾰족민달팽이 Limax flavus 인가 근처의 큰돌이나 버려진 물건들 밑에 많다. 머리 쪽에(등 쪽의) 긴 타원형의 외투막이 있고 그 속에 작은 난형의 패각이 들어 있다. 꼬리 끝에는 '뾰족'한 능각을 갖는다. 울릉도에 분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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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뾰족민달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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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달팽이 Koreanohadra kurodana 숲의 낙엽 밑이나 응달의 돌무덤이 있는 곳에 서식 한다. 유패는 미색이나 성패가 되면 황갈색이 된다. 서울, 화천, 구곡폭포(춘천근방), 대성산(태백) 등지 에 분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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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Acusta despecta sieboldiana 전국의 논, 밭가의 돌 밑이나 풀속에 서식한다. 가장 흔한 종으로 서식처에 따라 체색, 껍질의 두께, 성장맥, 크기 등이 다양하다. 달처럼 둥글고 팽이 모양이어서 '달팽이' 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다. 분포밀도가 높고 농작물에 많은 해를 끼친다. (사진은 교미중인 달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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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남방밤달팽이 Bekkochlamys quelpartensis 습기가 있는 숲 속의 낙엽 밑에 산다. 중형 육산패류에 속한다. 이동할 때는 발이 앞뒤로 길게 뻗는데 발의 끝에는 미상돌기가 있다. 제주도에 분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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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달팽이 Karaftohelix adamsi 약간 습기 진 곳에 많으며 오리나무에 기어올라가 잎을 갉아먹기도 한다. 대형종에 속하며 적갈색으로 울릉도 전역에 서식한다. 울릉도에서만 채집되는 울릉도 특산종이다. 울릉도 전역에 분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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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근산우렁이(생태모습) | 입술대고둥아재비 | 산우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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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라미드배꼽달팽이(생태모습) | 달팽이아재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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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석(시인, 한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임진강물이 역류해 들어오는 문산천, 초병의 총구가 무심히 햇빛에 빛나는 유월 어느날, 기슭에 수양버들 한 그루, 그 아래 화강암 돌비 하나. 너무 한적해서 간혹 물거품을 터뜨리는 냇물 속에 조용히 잠겨 있던 달팽이 무리, 그 달팽이 무리가 뻘흙 위로 상륙한다. 굼실굼실 기슭의 수양버들 밑둥으로 기어오른다. 제각기 등에 집을 진 채 동둑으로 뻗은 밋밋한 가지를 타고 달팽이의 느릿한 행렬이 이어진다. 마침내 가지 끝에서 온몸을 집 속에 감추고 굴러 떨어진다.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달팽이는 계속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코를 쥐고 떨어진다. 버들가지 속잎이 파르르 파르르 떨리는 그 아래 풀밭에 떨어진 놈은 다시 물을 찾아 굼실거리고 돌비 위로 떨어진 놈은 당장 깨져 죽는다. 달팽이의 시신이 널어 말려지는 돌비, 돌비에는 핏빛 글씨로 「간첩사살기념비」라 씌여 있다. 그때 초병이 걸어와 돌비 앞에서 거수경례를 붙이고 그의 군화 밑에는 굼실거리던 달팽이 몇 마리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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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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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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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미상
달팽이 하나 여행갈 때나 셋방살이 보단 땀 뻘뻘 흘리며 달팽이는 | ||||||
작가 미상
달팽이는 침대를 죽어 라고 사랑했다. 나들이 할 때도, 어느 날 달팽이는 밭 언덕에 나갔다가 달팽이는 나비에게 물었다. 나비가 대답했다. 달팽이는 몇 날 며칠을 고민했다. 그러나 달팽이는 침대가 주는 안락함을 달팽이는 오늘도 침대를 짊어진 채 | ||||||
달팽이 전문 요리 (준비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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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달팽이 양식장(www89.com) : 클릭하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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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식품(주) (hanmin.co.kr/flash/food3.html) : 클릭하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