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목적

 최근의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태풍 등 강풍에 의한 피해는 자연재해 중 가장 큰 것임을 알 수 있다. 그간의 경과를 보면 1959년도의 태풍 사라호를 포함한 수많은 태풍으로 인해 막대한 규모의 인명과 재산손실, 특히 국가 기반시설의 피해는 가히 천문학적이다.

 최근의 경우를 보면 2002년 태풍 루사로 5조 1천억 이상, 2003년 태풍 매미로 4조 7천억 이상의 규모로 피해가 집계되었으며, 이로 인한 복구비로 각각 9조와 6조 이상의 국가재정이 투입되는 등 기상의 새로운 경향으로의 변화로 인한 강풍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그 피해규모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공장, 비닐하우스, 축사, 가옥 등과 같은 건물 및 기타시설물 즉 사유시설물의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사유시설물의 중 산업시설물의 피해는 비단 시설물 자체의 피해에 그치지 않고, 생산 활동의 중단을 고려할 시 2차적인 경제적 피해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

 그러나 현재 국내의 경우, 태풍 등과 같은 강풍피해에 대한 사유시설물의 위험도를 추정할 수 연구가 부재한 형편이다. 이에 본 캡스톤에서는 강풍에 대한 피해가 심각한 사유시설물 중 저층시설물에 대한 강풍위험도 평가기법을 확률론적 접근방법을 통하여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강풍으로 인한 건물 외장재 피해>